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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주식 의혹' 이미선 후보 조사요청..금융위 "검토 후 결정"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금융위에 이미선 내부정보 주식거래 의혹 조사요청
김이슬 기자


자유한국당 등 야당이 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남편 오충진 변호사를 조사해달라고 금융위원회에 공식 요청했다. 금융위는 요청서를 검토하고 조사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김진홍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장에게 '이미선 후보자 내부정보 주식거래 의혹 조사 요청서'를 전달했다. 한국당도 이날 오후 같은 내용의 조사 요청서를 냈다.

오 사무청장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이 후보자와 관련한 주식거래 내용과 관련해 오늘 금융위에 조사 요청을 하게 됐다"며 "금융위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조사를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홍 단장은 "조사 요청서내용을 보고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OCI 계열사 이테크건설의 재판을 담당했고, 판결 이후 주식을 추가로 매수해 이득을 봐 미공개 정보를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야당 측은 "거래 정지 전에 주식을 대량 매도하고 거래 재개 후 폭락한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전형적인 작전 세력의 패턴"이라고 주장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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