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 아람코에 오일뱅크 지분 19.9% 매각
현대중공업 지분 17%+콜옵션 2.9% 1.4조원에 매각아람코 현대오일뱅크의 2대주주로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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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 지분 17%를 약 1조 4천억원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에 매각했습니다.
아람코는 현대오일뱅크지분 17%와 함께 2.9%에 대한 콜옵션도 인수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말 현대중공업지주와 아람코가 맺은 현대오일뱅크 지분 19.9%에 대한 투자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아람코는 현대오일뱅크의 2대 주주가 됐으며 현대중공업지주의 지분율은 74.1%가 됐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 기업공개를 통해 자금 조달을 하려 했으나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았고 아람코의 제안으로 프리 IPO를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soonwoo@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