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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신세계,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목표가↑-메리츠종금증권

정희영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6일 신세계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신세계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6% 증가한 1조 4,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감소한 944억원으로 전망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조 4,000억원, 영업이익 962억원을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 감소한 9,567억원, 영업이익은 22% 줄어든 462억원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백화점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인천점 이탈 및 온라인 사업의 통합법인 이관으로 전년 동기대비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결 자회사인 신세계DF는 신규 공항 면세점 추가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05.4% 늘어난 6974억원, 영업이익은 84.7% 줄어든 36억원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호실적이 신세계DF의 이익 감소폭을 완화시켜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8.2%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양 연구원은 "올 상반기까지 외형 고성장 대비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겠지만 하반기부터 지난해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하면서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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