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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동성화인텍, 1분기부터 급격한 실적 개선 전망-하나금투

허윤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국내 조선소의 LNG선 건조량 증가로 동성화인텍이 1분기부터 급격한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 2,000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 200억원 중 1분기에만 8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 건조량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지난해 4분기 발생됐어야 했던 매출실적 일부가 올해 1분기로 이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 같은 이유로 올해 동성화인텍의 영업이익은 80억원 가까운 수준이 될 것”이라며 “해외조선소로 LNG연료탱크를 공급한 것에 대한 실적이 1분기 반영된 점도 1분기 영업익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본업 전방시장의 성장과 함께 LNH연료탱크, LNG벙커링 설비 등 신사업도 향후 성장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5년 안에 매출액이 두 배 가까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LNG시황과 해외 기업의 움직임을 고려할 때 동성화인텍의 본업인 LNG선 보냉재에서 조선소들의 선박 건조량 증가로 매출액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사업인 LNG연료탱크, LNG벙커링 설비, 육상 LNG터미널 관련 사업은 향후 3~5년 시간을 두고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선박 연료가 LNG로 달라지고 있고 주요 항구와 항만에서 선박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규제 및 벌금이 강화되고 있어 LNG연료탱크 및 LNG벙커링 투자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동성화인텍 실적 성장의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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