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 CIO 공개모집
조형근 기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투자담당 이사(CIO·Chief Investment Officer)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KIC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의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국부펀드로, 해외 투자를 전문으로 한다. 지난 2월 말 기준 총 운용자산 규모는 1,383억 달러(약 157조 2,195억원)이다.
이번에 공모를 진행하는 CIO의 임기는 3년으로, 자격요건은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국내외 금융기관 또는 국제기구에서 10년 이상 투자 업무에 종사했으며 ▲국가공무원법 제33조의 '공무원 임용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서류 접수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및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장의 임명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