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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한화생명 보유지분 매각주관사 재선정

기존 매각주관사 미래에셋대우 계약만료에 따라 재선정
이충우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한화생명 주식을 매각하기 위한 주관사 재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보유 중인 한화생명 주식 8,685만 7,001주를 전량 처분하기 위한 매각주관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국내, 외국사 각각 1곳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미래에셋대우가 매각주관사를 맡았다.

그동안 블록딜로 일부 지분을 처분해온 예보는 이번에 주관사 2곳을 선정하기로 하는 한편, 블록딜 외에도 경쟁입찰 등 다른 방식의 매각방식도 열어놨다.


이날 종가 기준(4,025원) 매각 대상 지분가치는 3,496억원이다. 한화생명 주가는 2017년 10월말 8,000원을 상회했다가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예보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한화생명의 전신인 대한생명에 공적자금 3조5500억원을 투입했다. 이후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블록딜 형태로 지분을 매각하며 2조 1,000억원 가량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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