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차기행장 후보 육성프로그램 본격 가동
"2020년 1월 3명 내외 숏리스트 선정"조정현 기자
DGB대구은행이 행장 후보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대구은행은 은행장 선임 육성·승계 프로그램에 따른 DGB 포텐셜 아카데미(Potential Academy)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먼저 DGB금융지주 및 대구은행의 현직 임원 19명을 롱 리스트(1차 후보군)로 선정해 전략과제 선정 및 추진, DGB 포텐셜 아카데미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1년간 진행한다.
이렇게 롱리스트 후보군을 상대로 실시하는 1년여 프로그램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1월에 3명 내외의 숏리스트를 선정하게 된다.
이후 선정된 숏 리스트를 대상으로 약 6개월간 중요 계열사 OJT, 어학능력개발, DGB CEO 아카데미 등의 과정을 거친 후, 행장 후보로서의 향후 비전 및 사업계획 발표를 마지막으로 2020년 6월에 3명중 1명을 은행장 내정자로 선발한다.
김태오 행장은 "CEO육성프로그램은 최고의 은행장을 선출하기 위해 금융권 최고 수준 교육과정으로 내부규정과 지배구조규범 등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