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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노조, 국토부 中 노선 배분 앞두고 제재 해제 주장

"진에어 제재 철회하고 중국 운수권 배분 참여 시켜달라"
김주영 기자




진에어 노동조합이 정부가 진에어에 가하는 신규 운수권 배분 제한 등 제재를 풀어달라고 주장했다.


진에어 노조는 16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진에어 제재를 철회하고 중국 신규 운수권 배분에 참여시켜달라"고 요구했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사실상 독점 운항하고 있는 중국 노선에 대해 LCC의 참여를 높여 경쟁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중국 운수권을 새로 배분하기로 했다.


15일까지 중국 운수권 신청을 받은 결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뿐만 아니라 진에어와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LCC 대부분이 중국 운수권 확보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진에어는 지난해 조현민 전 부사장이 '물컵 갑질'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제재로 8월부터 신규 운수 노선 배분과 신규 항공기 등록 제한 등 제재를 받고 있다.


때문에 이번 중국 운수권 배분 과정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진에어 노조는 "중국 신규 운수권 배분에서 처음부터 진에어를 배제한 것은 심각한 불공정 행위"라며 "모든 항공사가 이번 운수권 배분에 사활을 걸고 있는 지금 무슨 근거로 진에어를 배제했느냐"고 항의했다.


노조는 "지난 9개월간 진에어 노사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국토부 제재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며 제재를 해제해달라고 주장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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