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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된 트레이스 '연락두절'..."신용평가 진행 못해"

이대호 기자

트레이스의 신용평가가 '연락두절'로 인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트레이스는 지난해 10월 코스닥에서 상장폐지된 회사다.

NICE신용평가(나신평)는 16일 트레이스 측과 연락이 지속적으로 불가능해 내부규정에 의거해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NICE신용평가는 트레이스에 대한 2019년 정기신용평가(제35회, 제40회 전환사채, 기업신용등급)를 진행 중이다.

나신평은 "전환사채 및 기업신용등급의 2019년 정기신용평가를 위해 회사 담당자와 지속적인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매번 연락불가로 회사의 현 상황 파악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나신평은 내부규정에 의거해 제35회, 제40회 전환사채 원리금 상환계획 및 현 상황에 대한 회신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혔다.향후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 및 원리금 지급 가능성을 판단해 신용등급 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트레이스는 지난해 3월 22일 2017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의견거절'을 공시했다. 이후 2018년 6월 26일과 7월 6일 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가 이루어지고, 원리금이 미지급되면서 기한이익 상실사유가 발생했다. 2018년 10월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상장폐지 된 바 있다.

나신평은 상장폐지가 결정된 지난해 9월 27일, 자금조달 여건이 현저히 악화되고 이에 따른 유동성 위험이 확대된 점 등을 고려해 회사의 장기신용등급을 C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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