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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화승엔터프라이즈, 정상화 궤도 진입…목표가↑-한국투자증권

정희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정상화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1만 7,000원으로 21.43%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매수'를 유지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2,330억원,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7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생산된 B급 제품 재고 소진으로 인해 원가율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나 인도네시아 고성장과 베트남 법인 회복에 기인한 외형 성장으로 손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ASP(평균판매가격) 상승과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지난해 전체 생산 캐파의 70%를 차지한 베트남 법인이 생산 공정 전환(ASC)으로 인해 정상가 판매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정상화 과정에서 ASP 상승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법인에서 정상화 요인으로만 10% 이상의 ASP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와 같은 빠른 정상화 가능성을 반영해 올해,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8%, 4%로 상향조정했다. 경쟁사인 Feng Tay 및 OEM사들의 밸류에이션 상승을 반영해 목표 PER을 기존 18배에서 20배로 상향조정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 베트남 법인 정상황에 이어 고부가 부자재 사업과 고부가 제품군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며 고부가 미드솔인 부스트 생산 또한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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