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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CEO, 부산시장 만나 “한국 시장에 투자 계속될 것”

르노삼성, 르노 그룹 차원 D세그먼트 차량 연구개발 및 판매에 전략적 핵심 역할 수행
오거돈 부산시장, 르노삼성 노사간 조속한 협상 마무리 주문
권순우 기자

최근 장기화된 파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 도미닉 시뇨라 사장이 “한국 시장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국 시장에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뇨라 사장은 오거돈 부산시장을 만나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 활동을 약속하며 조속한 임단협 타결을 위한 논의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CEO

시뇨라 사장은 르노삼성은 르노그룹 차원에서 중형 규모 차량의 연구개발 및 판매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유일한 국내 생산 기지로서 부산 공장은 한국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자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르노삼성차의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설명하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XM3 인스파이어를 첫 사례로 들었습니다.

다만 르노삼성차의 내수와 수출이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은 서로 다르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부산공장은 생산 물량 중 65%를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지금과 같은 2교대 고용 유지를 위해서라도 조속한 임단협 타결을 통해 XM3 유럽 판매 차종 등 후속 수출 물량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노조 집행부의 인사경영권 합의 전환 요구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습니다.

또 현재 부산공장의 파업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차 협력업체들의 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시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오거돈 부산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에 대해 “르노삼성차가 앞으로도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얘기한 것에 환영을 표한다”고 말하고, “르노삼성 노사 모두가 최선을 다해 하루 빨리 협상을 마무리하고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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