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2035년까지 원전 해체 '톱 5' 국가로 도약할 것"
염현석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35년까지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달성해 원전 해체 톱 5 국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국내 원전 해체 시장은 원전 30기를 기준으로 2030년까지 22조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의 해체 물량을 조기 발주하고 기술 고도화·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원전 해체 전문 기업 육성을 위해 전문 인력 양성, 자금 지원 강화와 함께 지역 산단 등을 중심으로 한 원전 해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