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폐업 위기 中企 살린 스마트공장…정부, 스마트공장 솔루션 업체 육성한다

황윤주 기자

thumbnailstart


앵커>
폐업 위기에 몰렸던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후 영업이익률이 세 배나 증가했습니다. 이 경험을 살려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다른 중소기업들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도 시작했는데요. 정부도 스마트공장 도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솔루션 업체를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7년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금속가공업체 비와이인더스트리.

컴퓨터를 통해 수주물량과 납기일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납기 관리가 쉬워졌고 잔업도 월평균 스무시간이나 줄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생산 현장과 실적에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공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악성 재고를 크게 줄였고, 덕분에 영업이익률은 2%에서 6%로 세 배나 증가했습니다.

비와이인더스트리는 이 경험을 살려 새 사업부를 만들고,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려는 금속 가공업 중소기업에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정한 / 비와이인더스트리 대표이사 : 대부분 중소기업이 프로그램 개발할 직원이 없어요. 정부에 원하고 싶은 것은…중소기업 돈으로 지원하는 것보다 인재들이 프로그램 개발해서 같이 중소기업에 배분해주는 것도….]

그동안 중기업계는 스마트공장 생산관리시스템을 업종에 맞게 구축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된 정부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제기해왔습니다.

중기부는 앞으로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앞으로 스마트공장 솔루션 업체를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새로운 스마트팩토리의 솔루션 업체에 아예 투자를 해서 이 회사를 키워서 다른 한국에 있는 중소기업에 스마트팩토리화 도와주고 해외수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나 그런 생각하는데요.]

아울러 작년까지 7,900여개였던 스마트공장을 올해 4,000개 더 확대하고, 스마트공장 사후관리를 위해 '스마트 마이스터' 100명을 활용해 현장을 밀착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