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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유해 블루라이트 기존 OLED 대비 42% 줄여

삼성디스플레이 '아이 컴포트' 국제인증 받아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 업계 최저 수준 7%
조은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유해 블루라이트를 획기적으로 줄인 디스플레이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 폴드에 탑재되는 7.3인치 폴더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글로벌 기술평가업체인 독일 TÜV 라인란드로부터 '아이 컴포트'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갤럭시 폴드에 적용된 폴더블 OLED는 전체 가시광선 중 유해하다고 알려진 415나노미터(nm)부터 455nm 사이 파장대 청색 광선의 비중을 업계 최저 수준인 7%까지 낮췄다. 기존 OLED 대비 유해 블루라이트를 42% 정도를 줄였다.

기존 OLED의 유해 블루라이트의 비중은 12% 수준이며, 일반 스마트폰용 LCD(액정표시장치)는 18%에 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유기재료 성능 개선을 통해 색표준(DCI-P30)을 100% 지키면서도 유해한 청색광의 비중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기존 단파장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이를 차단하는 필터나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있지만 많은 대부분 색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에 탑재된 플렉시블 OLED 역시 유해한 블루라이트를 줄여 같은 업체로부터 비슷한 인증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폴더블폰 등장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기술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인증으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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