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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앞장선 예탁결제원, 올해 '사회적 경제지원'도 늘린다

올해 전자증권시스템·증권박물관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기대↑
일자리 정책 테마 '사회적 경제 활성화' 위한 지원도
"취약계층 지원에 역점 둔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확대"
허윤영 기자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내고 있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올해도 대규모 사업을 기반으로 일자리 확대 지원에 적극 나선다.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지원할 사업추진 로드맵도 수립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부산지역 공공기관 공동지원기구의 기금규모를 2022년 50억원까지 늘려 지역 경제 지원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예탁결제원은 2017년 10월 일자리 전담 조직인 일자리창출위원회 및 좋은일자리창출추진전담반(TF) 설치를 시작으로 전사적인 일자리 창출 계획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듬해 2월에는 일자리창출본부를 설치해 전담 조직을 확대했고, 8월에는 정부의 창업정책 지원을 위한 ‘혁신창업지원단’을 신설했다.

예탁원은 그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신규채용 확대를 통한 직접적 일자리 창출 △부산증권박물관 건립 △전자증권시스템 구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증권정보 제공 등 고유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서 성과를 내왔다.

특히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 이전기관 공동지원기구 출연, 사회적기업에 대한 수수료 감면(5개년간 약 6억원) 등은 예탁원만이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성과라는 평가다.

예탁원 외 7개 기관이 참여한 ‘부산지역 이전 공공기관 공동지원기구’는 공동펀드 7억 5,000만원 조성, 사회적 경제기업에 5억 2,000만원 지원 등 직접적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 사회적 가치 혁신포럼 개최 등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간접적 일자리 창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신규 채용 규모도 꾸준히 늘리는 추세다. 2017년 약 20년 만의 최대 규모인 59명을 신규로 채용했고, 지난해에도 총 45명 채용에 나섰다. 올해는 상반기 청년인턴 30명 채용을 완료한 상태다.

올해는 예탁원이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을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9월 완료예정인 전자증권시스템 개발, 증권박물관 건립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정부 일자리 정책의 주요 테마인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발맞춰 예탁원의 일자리 창출 지원체계와 사업 로드맵 수립도 추진한다.

또 ‘부산지역 이전 공공기관 공동지원기구’를 통해서는 올해 10억 4,000만원의 기금을 추가 조성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오는 2022년까지는 기금규모를 50억원까지 늘려 지원 여력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올해는 사회적 경제 지원 로드맵을 포함한 일자리 종합추진계획을 새로 수립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에 역점을 둔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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