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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스토리지, 전시회 개최..."언더그라운드 클럽문화 새롭게 해석"

국내외 아티스트 17개 팀의 작품 50여 점을 엄선해 전시
이충우 기자

<현대카드 Storage, Good Night Energy Flash 전시>

현대카드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전시 공간인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현대미술의 시각에서 언더그라운드 클럽 문화를 새롭게 해석한 '굿 나잇 : 에너지 플래시( Good Night: Energy Flash)'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언더그라운드 클럽을 젊은이들이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에너지를 표출하는 공간이자, 하위문화(Sub-Culture)에서 중요한 커뮤니티 역할을 하는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스토리지는 현대미술이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어떻게 수용하고 해석해 왔는지 조망할 수 있는 국내외 아티스트 17개 팀의 작품 50여 점을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영국 클럽문화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 받는 '마크 레키(Mark Leckey)'의 영상 작품을 비롯해 언더그라운드 클럽 문화를 재해석해 젠트리피케이션과 아웃사이더 문화 등 사회적 이슈를 담아내는 '볼프강 틸만스(Wolfgang Tillmans)'의 사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본연의 언더그라운드 클럽 문화에는 자유로운 에너지와 다양한 서브 컬처의 특징들이 융합되어 있다"며 "이번 전시는 이 같은 언더그라운드 클럽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만나고 새로운 감성을 충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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