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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NICE, 자회사 지분가치 부각…목표가 ↑"-이베스트證

조형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NICE에 대해 자회사의 추세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2만 5,000원에서 2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NICE가 지분 41.9%를 보유하고 있는 ITM반도체는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예상시가총액 7~8,000억원 규모로, 상장 기대감에 따른 NICE의 밸류에이션 재평가(Re-rating)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ITM반도체는 모바일 등으로 사용되는 2차전지 보호회로 패키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예상 상장 시기는 올해 7월이다.

정 연구원은 "ITM반도체의 최근 매출액은 2016년 1,703억원 → 2017년 2,019억원 → 2018년 2,282억원(+13.1% yoy)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ITM반도체는 향후 자동차용 대형 2차전지 보호회로 및 센서류 등을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NICE가 지분을 50.6% 보유하고 있는 LMS의 성장 가능성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LMS는 알루미늄 합금 주조 및 압출사업, 자동차 범퍼 빔 등 구조재를 생산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LMS는 베트남 신공장에서 자동차용 부품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LMS는 신규사업을 위해 지난해 자본적지출(Capex) 194억원을 사용하였으며, 올해도 350억원 이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회사들의 추세적인 성장성과 LMS의 신규사업 진출 모멘텀, NICE평가정보 등의 상장계열사 주가상승(신용정보 수요 증가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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