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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택 매매거래량 5.1만건…전년의 '반토막' 수준

1분기 누적 매매거래 14.5만건…37.7%↓, 전월세거래는 전년과 비숫
김현이 기자

월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자료=국토교통부>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5만1,35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달 9만2,795건과 비교해 절반에 가까운 44.7% 감소한 수치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2월 4만3,444건보다는 18.2% 증가했지만 지난 5년 평균인 8만9,951건보다는 4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거래량은 이달 신고된 자료를 집계한다.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 거래가 신고 대상이다.

올해 1분기(1~3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도 14만5,0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2,828건보다 37.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감소폭이 지방보다 컸다. 3월 수도권 거래량은 2만2,375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58.7% 감소했다. 지방은 2만8,982건으로 25.0% 축소됐다.

1분기 수도권 거래량(6만3,248건)은 전년동기보다 52.1% 감소했고, 지방(8만1,839건)은 18.8%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1,760건 거래 신고됐다. 지난해 같은달보다 48.8% 감소한 양이다. 아파트 외 거래량은 1만9,597건으로 36.3% 줄었다.

1분기 누적 거래량은 아파트가 9만1,358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2.5%, 아파트 외 주택은 5만3,729건으로 27.3% 각각 감소했다.

월별 전국 주택 전월세거래량 <자료=국토교통부>

한편 전월세 거래량은 이달(확정일자 기준) 17만7,238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달보다 0.6%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 중 전세 거래량은 10만2,828건, 월세는 7만4,410건이었다.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0%로, 지난해 같은달(40.6%)보다 1.4%포인트 증가했다.

1분기 누적 전월세 거래량은 53만3,159건에 달해 지난해 같은달 및 5년 평균치보다 각각 8.3%, 18.0% 늘어났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11만7,990건, 지방은 5만9,248건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 대비 수도권은 1.3% 감소, 지방은 1.1% 증가했다.

유형별 3월 거래량 중 아파트는 7만9,317건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2%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9만7,921건으로 2.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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