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추경 예산안 논의…홍남기 "추경안 25일 국회 제출할 것"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오늘(18일) 오전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달 말 국회에 제출할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번 당정 협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참석해 추경 필요 사업의 내역과 예산 규모 등을 설명하고, 추경안에 대한 당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추경안에는 미세먼지 대책과 포항 지진 피해, 경제 하방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적 재정정책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 "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둔화될 것으로 보여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며 "민생 경기 긴급 지원에 중점 두고 이번에 추경안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