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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출시…"하반기 지점서 가입가능"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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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올 하반기부터 알뜰폰 사업에 나섭니다.

KB국민은행은 혁신금융서비스로 신청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기반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의결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관련법 적용을 받은 은행권 최초의 사례로, 국민은행은 별정통신사업자 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서비스가 출시되면 KB국민은행 고객들은 지점에서 계좌 개설하듯 금융이 연계된 이동통신서비스를 원스톱으로 가입하고, 'KB국민 요금제'를 통해 KB금융과의 거래실적에 따라 통신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또 KB국민은행 자체 유심을 활용해 보안성을 높여 공인인증서 없이도 금융거래가 가능하며, 자녀 대상 금융상품과 연계된 키즈폰과 환전과 연계한 로밍 요금할인 등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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