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폴드' 체험용 제품서 '화면 오류' 발생
강은혜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의 체험용 제품에서 액정 화면 불량 등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현지 IT 담당 기자들이 갤럭시폴드 체험용 제품을 미리 받아 사용해보는 과정에서 액정이 망가지거나 한쪽 화면이 켜지지 않는 등의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액정을 보호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부착된 필름을 사용자가 억지로 벗기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며 "일부 오류가 발생한 시제품들을 수거해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 문제가 된 보호필름에 대해선 향후 이용 시 주의사항 안내를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을 준비 중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6일 미국에서 갤럭시폴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