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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 착수…사업비 80억원

신효재 기자

(사진=동해시)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에 위치한 도째비골(1만 7150㎡) 일원에 특화관광지 개발을 위해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하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주요시설로는 한국관광공사 제안의견 및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하늘산책로, 하늘광장, 아트하우스, 체험시설, 도째비숲,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실시설계 및 인허가를 마치고 작년 하반기 착공했다.

시에 따르면 그간 하늘산책로(보도교량 길이 200m, 폭 3m, 높이 35m)의 설치를 위해 세부지반조사를 실시하고 구조계산 재검토를 통해 기초공법을 보완해 7개소의 기초타설 등 교량하부공종을 추진해 왔다.

올해 1월부터는 강관기둥 및 상부구조물을 제작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교량가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금년 하반기에 하늘산책로, 아트하우스, 경관옹벽 등 주요 구조물의 조성을 완료하고 체험시설과 조경, 경관조명을 설치해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는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이색 체험시설 2종을 도입한다. 협곡부의 아찔한 스릴을 느끼며 실제 하늘에서 자전거를 페달링하며 건너가는 ‘하늘자전거’와 원통형 수직 나선형 미끄럼틀인 ‘자이언트 슬라이드’ 체험이 관광객 견인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완공되면 묵호항과 묵호전통시장, 야시장, 논골담길·묵호등대, 어달·대진해변 일원 어촌뉴딜 300사업등과 연계해 묵호권역 관광벨트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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