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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아픔 뒤로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자"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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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를 마치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조 사장은 오늘(18일) 사내게시판에 "깊은 슬픔에 경황이 없었지만 우리 임직원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회장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주신 수 천명 임직원 분들께 진한 감동과 깊은 감사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조 사장은 또 "여전히 마음이 무겁지만 아직 우리에게는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며 "우리가 가야 할 이 길을 위해 지난날의 모든 아픔을 뒤로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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