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강원 춘천에서 개최
수도권과 지역의 혁신벤처생태계 연결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이유나 기자
산업은행은 강원대 춘천캠퍼스에서 수도권 벤처캐피탈, 지역 혁신벤처생태계 관계기관, 예비 창업가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넥스트라운드 인 춘천'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산은의 대표 벤처투자플랫폼으로 2016년 8월 출범했다.
춘천 라운드는 지난해 부산·목포·광주·대구, 3월 제주에 이어 6번째로 지역에서 개최됐다.
국내 최초로 얼려 먹는 치즈를 개발해 글로벌 디저트 시장에 진출한 '단미푸드', 진단·치료용 항체와 스마트 진단장비를 개발 중인 '하울바이오' 등 강원 지역 유망 스타트업 5개사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IR(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한편 산은은 올해를 'KDB 넥스트라운드 브랜드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지역 라운드를 작년의 4회보다 많이 늘어난 10회 개최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수도권 못지않은 뜨거운 창업 열기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투자 인프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재 유망 벤처기업의 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