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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IP금융' 역대 최대실적 기록

황윤주 기자


올해 1분기 기술보증기금 지식재산(IP)보증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보는 올해 1분기 IP 보증 규모가 72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8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출시한 'IP패스트보증' 지원성과가 실적에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IP패스트보증'은 지식재산의 가치를 금액으로 자동 산출해주는 특허평가시스템(KPAS)을 활용한 상품이다.

그동안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은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금융을 지원받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됨에 따른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기보는 그간 3단계 개발과정을 통해 지난 2월 지식재산권 평가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IP패스트보증을 출시했다.

정부부처도 혁신금융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IP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와 특허청은 지식재산금융 포럼을 발족하고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IP담보·보증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보는 IP금융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2006년부터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술가치평가를 통하여 2018년까지 1조 5,534억원의 IP보증을 지원했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IP금융의 약 79%를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 IP보증 목표는 지난해보다 1,900억 원 증가한 4,600억 원(70.3%↑) 으로 확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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