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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인스터, 중국 화책미디어와 합자법인 출범"

정희영 기자



위지윅스튜디오(대표 박관우·박인규)는 자사가 투자한 '인스터'가 중국 화책미디어와 공동 출자한 합자법인(JV)인 '인스터 북경법인'의 개소식이 19일 진행됐다고 밝혔다.

인스터는 지난 1월 위지윅스튜디오가 2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를 진행해 약 20%의 지분을 취득한 드라마 전문 VFX업체다. 인스터가 현재 진행 중인 중국 드라마 작품으로는 텐센트의 '시그널(중국판)', 후난위성 채널의 '첫사랑', '상고밀약' 등이 있다.

이날 인스터 북경법인 개소식에는 화책미디어 주요 임직원와 중국 내 메이저 영상 콘텐츠 제작사 및 위지윅스튜디오 임원진을 포함해 국내 다수의 영상 제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책미디어는 1992년 설립된 이래 중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연간 1만시간 이상 분량의 드라마를 포함한 영상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전세계 18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 편성, 배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화책미디어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드라마 제작사로서 방대한 드라마 제작 편수와 굳건한 시장점유율을 구축했다.

앞으로 화책미디어가 자체 제작하는 주요 드라마 작품의 후반 제작을 '인스터 북경법인'에서 진행한다.

또 고 난이도 VFX 기술 서비스 관련해서 ‘위지윅스튜디오 차이나’가 총괄하게 된다. 따라서 앞으로 위지윅스튜디오의 중국 시장 진출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한-중 합자법인을 통해 일차적으로는 화책미디어 자체 제작 드라마 분량을 포함해 중국 드라마 제작환경 개선으로 사업안정성 및 네임밸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중국 북경 및 천진 지역의 대규모 중국정부 부지를 확보해 버츄얼 스튜디오 및 VFX 교육센터 설립, 운영 등 사업다각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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