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행 에어서울 항공기, 기체결함으로 10시간 지연 출발
김주영 기자
인천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려던 에어서울 항공기가 기체결함으로 운항이 지연돼 승객 170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에어서울은 어젯밤 11시 40분 출발 예정이었던 다낭 행 항공기가 기체결함으로 10시간만인 오늘 오전 9시 10분에 이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어서울은 "항공기를 점검하던 중 꼬리 날개 부분에서 세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대체기 투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어서울은 불편을 겪은 승객에게 항공권 금액의 30%를 할인해주고 현지 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경우 추가 보상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