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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러블 경쟁 2라운드…삼성 갤럭시버즈 vs 애플 에어팟2세대

H1칩 장착 성능 끌어올린 에어팟2세대…'시리' 호출 기능 추가
전작 대비 작고 가벼워진 갤럭시 버즈…최대 6시간 음악재생
조은아 기자



히어러블(히어+웨어러블) 시장을 두고 삼성전자와 애플의 2라운드 경쟁이 시작됐다.

애플은 무선 이어폰 '에어팟2세대'를 19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 에어팟2세대는 1세대와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대신 성능을 끌어올렸다.

H1칩을 장착해 연결 시간을 2배 가까이 빠르게 단축했고, 통화시간은 전작 대비 50% 늘렸다. 한번 충전으로 음악 재생은 최대 5시간, 통화는 최대 3시간 가능하다. 케이스 충전 기능을 활용하면 최대 24시간 사용도 가능하다.

에어팟 2세대는 치(qi) 규격의 무선 충전이 가능해 케이블을 꽂지 않아도 치 충전패드에 올려두기만 하면 된다. 또한 음성으로 인공지능 비서인 '시리'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색상은 화이트 단일 색상으로 가격은 일반 충전 모델이 19만 9,000원, 무선 충전 모델은 24만 9,000원이고 무선 충전 케이스 단품 가격은 9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에어팟2세대 출시에 앞서 지난달 8일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출시했다.

에어팟의 형태가 '오픈형'이라면 갤럭시 버즈는 '커널형'이다. 전작 대비 더 작고 가벼워졌으며, 크기별로 3종의 윙팁과 이어팁을 제공해 사용자의 귀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는 한번 충전으로 음악 재생은 최대 6시간, 통화는 최대 5시간까지 가능하다. 전용 케이스를 통해 추가 충전 시 최대 13시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특히, 유·무선 충전과 함께 '갤럭시 S10'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블루투스는 에어팟2세대와 같은 블루투스 5.0을 지원한다.

블랙·화이트·옐로우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5만 9,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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