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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대배우 이시언, 생애 최초 日팬미팅 현장 공개 “정말 행복했다”

김수정 인턴기자

이시언이 생애 최초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9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애 첫 팬미팅을 하는 이시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깜짝 손님이 찾아왔다.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등장한 것이다.

이시언은 이홍기의 등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시언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나 깜짝 놀랐다"고 소리쳤다. 이홍기는 "팬미팅 잘 했는지 확인하려고 왔다"고 말해 이시언을 감동시켰다.

앞서 이시언은 팬미팅을 앞두고 노래를 배우기 위해 이홍기를 찾아갔었다.

이시언은 "노래할 때는 항상 긴장한다. 홍기 라디오 갔을 때도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에 기안84는 "긴장 안 했더라"고 말하자 이홍기는 "안 했다고요? 생방송이었는데 사람들이 방송 사고인 줄 알았다. 생방송에 그렇게 노래하는 사람 처음 봤다. 그것도 끝까지"라고 말해 모두를 혹소케 했다.

이어 이시언의 일본 팬미팅 영상이 공개됐다. 이시언은 팬미팅이 시작되기 전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내 크리스탈, 비, 이홍기, 이광수, 송승헌, 최강창민 등 한류스타들의 축하영상으로 팬미팅이 시작됐다.

이에 박나래는 “왜 우리한테는 말 안했냐. 서운하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생각도 못했다"고 민망한 듯 웃었다.



영상이 끝난 후 이시언은 팬미팅 현장에 등장했다. 이시언이 등장하자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이시언은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걱정. 과연 좋은 시간을, 이분들의 기대에 만족할 수 있을까. 그런 걱정이 들었다"고 복잡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시언은 일본어로 인사를 한 후 한국어로 진행을 이어갔다. 팬미팅 콘셉트는 이시언의 칵테일 바에 팬들이 손님으로 온 상황이었다.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이시언은 팬들과 각종 게임을 진행하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칵테일 만들기 이벤트에서는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시언은 추첨된 두 팬에게 직접 만든 칵테일을 선사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그는 한국에서 칵테일 제조를 열심히 배워갔지만, 실전은 쉽지 않았다.

이시언이 배워간 칵테일의 이름은 '밤에 피는 장미'였지만, 식용장미가 준비되지 않았다. 또한 한국에서 연습했던 자몽시럽과 달리 현장에 준비된 시럽에는 색이 없었다. 이시언은 “이러면 장미색이 아니지 않느냐”라며 당황하기도 했다.

두 번째 칵테일은 라임 위에 럼주를 부은 뒤 불을 붙이는 퍼포먼스가 포인트였지만, 이마저 실패했다. 이시언은 "저 극장에서는 절대 불을 사용하면 안 됐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이 오빠 개그맨일세”라고, 헨리는 “형, 망했네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 순서는 이홍기에게 열심히 배웠던 노래였다. 이시언은 브이원의 ‘그런가 봐요’를 열창하다 눈물이 맺혔다. 이시언은 “울컥했는데 참았다. ‘이분들은 정말 나를 좋아해 주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첫 팬미팅을 마친 이시언은 인터뷰를 통해 "너무 감사했다. '나혼자산다' 제작진과 10년 같이 일한 대표님이 보였다. 여러가지 생각들이 들더라. '나혼자산다'를 처음 시작했을 때, 대표님과 처음 했을 때. 원빈 형을 버리고 저에게 왔다. 원빈 형과 일을 마무리하고 쉬시다가 저랑 일을 하게 됐다. 아직도 후회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안해봤으니까 어떤 느낌일까 잘 몰랐다. 막상 해보니까 정말 행복했다. 데뷔할 때는 상상도 못한 일이었다. 찡한 시간이었다. 너무 고마워하셔서 제가 고마웠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행복했다"고 벅찬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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