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하숙’ 유해진, ‘이케요’ 직원복지에 대해 “이런 회사가 어딨어? 견과류도 많이 주고”

유해진이 상황극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9일에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알베르게 입구에 설치할 화살표를 만드는 유해진의 오습이 그려졌다.

앞서 알베르게를 찾는데 애를 먹었던 순례자들은 유해진에게 “스페인 순례길의 상징인 노란색으로 화살표를 만들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유해진은 순례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커다란 화살표를 만들기 시작했다.

유해진은 합판에 화살표 모양의 그림을 그렸고 곧바로 톱질을 해 잘라냈다. 혼자서 작업하기가 벅찼던 유해진은 PD와 작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유해진은 화살표에 노란색 페인트를 발랐고, 작가에게 드라이기로 말려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PD와 함께 지지대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던 중 유해진은 PD에게 "대량생산을 못하니까 조금 어려움이 있다. 그래도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라며 진지하게 상황극을 시작했다.

이내 유해진은 자신을 도와주는 PD에게 "이 과장"이라고 불렀고, PD는 자신의 성이 박 씨라며 "박 과장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PD, 작가와 견과류를 나눠먹으며 "이런 회사 있어? 견과류도 이렇게 많이 주고, 일은 사장이 다 하고"라고 말해 또 다시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PD에게 "왜 하고 많은 DIY 회사 중에 우리 회사에 지원하게 됐어?"라고 물었고 PD는 "견과류 주신다고 해서"라고 센스있는 대답을 해 모두를 웃게 했다.

유해진은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도 "프랑스 쪽에는 연락을 해주고, 네덜란드에는 바로바로 납품을 하고. 오면서 견과류 사올게"라며 유쾌한 상황극을 이어갔다.

한편, tvN ‘스페인 하숙’은 매주 금요일 밤 9시1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스페인 하숙’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