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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3세, 변종마약 구매·투약 혐의로 인천공항서 체포

변종 대마 등 흡입한 혐의, 경찰청 마약수사대로 인계
이지안 기자


<자료사진: 대마 쿠키(인천세관본부 제공)>

변종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그룹 3세 정모씨(29)가 21일 오전 9시30분 인천공항에서 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고 정주영 회장 슬하 9남매 중 1명의 아들로, 고 정 회장의 손자다.

정씨는 지난해 공급책 이모씨(27, 구속기소)로부터 변종마약인 액상카트리지 등을 구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마 공급 혐의를 받는 이씨와 함께 이씨의 주거지, 자신의 차량 등에서 함께 대마를 피운 혐의도 받는다.

정씨의 마약 혐의는 이씨가 경찰에 체포되면서 수면 위로 올랐다. 정씨에 앞서 SK그룹 3세 최영근(30)씨가 이씨에게 마약을 공급 받아 15차례 이상 투약한 혐의로 체포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정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미리 발부 받아 귀국하던 정씨를 인천공항에서 체포했으며 정씨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마친 후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약공급책 이모(27)씨를 통해 고농축 액상 대마와 쿠키 형태의 고농도 대마 등을 수차례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지안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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