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출발 지연 · 회항 … 국적 항공기 400대 긴급 안전 점검
김주영 기자
정부가 국내 항공사가 보유한 모든 항공기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의 정비, 운항, 인력, 제도 등 안전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해 '항공안전강화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국적 항공사의 잦은 고장과 회항 발생에 따른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정부는 국적 항공사 항공기 400대 중 최근 1년간 결함 이력이 있는 항공기부터 고장이 잦은 취약 부분을 찾아낼 예정입니다.
또 비정상 운항으로 최근 3년 내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경력이 1년 미만으로 짧은 기장 약 237명을 대상으로 기장 심사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