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 인재육성으로 반도체 기술 경쟁력↑…'사내 직무 교육' 강화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ISC가 반도체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육성에 나섰다.

ISC는 22일 직무에 대한 전문성 고도화·빠르게 발전하는 반도체 기술에 대한 대응력 향상·글로벌 반도체 인재로의 성장 등에 초점을 맞춰 사내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ISC의 이번 직무 교육은 연구개발·영업·경영지원 총 세 분야에서 진행된다.

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구개발' 교육 프로그램은 ▲기술이해 ▲제품개발 ▲재료개발로 이뤄져 있다. ISC는 특히 연구원들에게는 별도로 특허기술 역량 강화 교육인 '창의적 문제 해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연구원들이 특허 기술 개발을 위한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반도체 기술에 대한 국내·외 사례 분석을 진행하고 실제 기술 개발에 활용 가능한 연구 프로젝트 시행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영업' 교육 프로그램은 ▲반도체 영업전략 ▲스피치 ▲협상 전략으로, '경영지원' 교육 프로그램은 ▲인사회계 실무 ▲반도체 서비스마케팅으로 구성돼 반도체 산업에 대한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ISC 관계자는 "반도체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역량을 갖춘 인재를 보유하는 것이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자 핵심"이라며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내 직무 교육를 실시하고, 고객사와의 협력 교육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ISC는 지난 2006년부터 사내 직무 교육을 실시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