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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가뭄의 단비 2년만에 1.1조 해양플랜트 수주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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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1조 1천억원 규모의 부유식 원유 생산 및 저장 설비, 해양플랜트를 수주했습니다.

2017년 이후 처음이며 전 세계적으로 올해 첫 발주된 해양플랜트입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인도 릴라이언스 해양설비는 삼성중공업을 비롯해 최대 3개 업체가 수주 경쟁을 벌인 사업입니다.

삼성중공업은 “2022년 3월까지 건조하고 해상 유전으로 출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LNG선 7척, 해양플랜트 1기를 수주해 올해 목표 79억 달러의 29%를 달성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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