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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파업 찬반투표 시작…"연구직 생산직 단체 협약 같게 해달라!"

22일부터 이틀간 찬반 투표 진행
노조 단체협약 승계 '주장'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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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법인 신설 이후 한국GM 노사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엠 노조가 파업 찬반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한국GM은 연구개발 법인 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신설한 이후 연구개발직에 맞게 단체 협약을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GM 노조는 기존 생산법인과 통합돼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단체협약을 승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국GM 노사는 최근까지 9차례 단체 교섭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내일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새로운 법인이기 때문에 단체협약 역시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승교 기자 (kims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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