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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크린 결함 논란' 갤럭시폴드 글로벌 출시 연기

중국 갤럭시 폴드 설명회 행사도 연기…출시 시점 수 주 내 다시 공지
조은아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의 글로벌 출시를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당초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갤럭시 폴드 LTE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었다.

이번 출시 연기 발표는 출시를 앞두고 미국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리뷰용으로 제공한 갤럭시 폴드에서 결함이 발생했다는 지적이 연달아 나오면서 결정됐다. 지난 18일 더버지, 블룸버그, CNBC 등 미 언론들은 갤럭시 폴드 사용 이틀만에 화면이 꺼지거나 줄이 생기는 등 결함이 발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삼성은 23일과 24일 홍공과 중국 상하이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갤럭시 폴드 설명회 행사도 연기했다.

삼성전자 측은 "초기 리뷰 과정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나, 일부 제품 관련 이슈가 발견됐다"며 "이에 대한 내부 테스트 결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갤럭시 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은 "내부 테스트 결과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이 발견됐다"며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며, 출시 시점은 수 주 내에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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