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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산 원유 수입, 내달 3일부터 전면 금지

美 폼페이오 국무장관 "이란산 원유 수입 제재 예외조치 연장 안해"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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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에 대해 한국 등에 주어졌던 한시적 제재 예외(SREs)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 원유 수입국에 대한 추가 제재 유예조치를 다시 발효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번 결정은 이란의 석유 수출을 0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란 지도자들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때까지 최대 압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이란 핵합의를 탈퇴하면서 각국에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를 요구했다.

다만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등 8개국에 대해선 180일간 이란산 원유 수입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백악관도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5월 초 만료되는 이란산 원유 제재 유예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표했다.

또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서 사라져도 국제적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에너지생산국이 적절한 공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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