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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채권단, 아시아나항공에 1조6,000억원 투입"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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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시아나항공에 1조6,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 대주주가 신뢰할만한 자구안을 제출한 점을 고려해 영구채 매입 5,000억원, 신용한도 8,000억원 등 총 1조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이 낮은 노선 폐쇄 등 경영개선 노력과 함께 올해 안에 계약 체결을 목표로 M&A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자구안의 착실한 이행을 통해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와 관련 기관 등의 협조와 노력을 당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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