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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GKL, 1분기도 저조한 실적 예상…목표가↓"-현대차증권

조형근 기자

현대차증권이 GKL에 대해 1분기 저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3일 "1분기 매출액은 1,083억원(-11.2% YoY), 영업이익은 167억원(-46.8% YoY)로 예상된다"며 "작년 연말부터 시작된 프로모션이 올해 초까지 지속되면서, 중국인 일반 방문객(Mass)이 급증했지만 9.6%의 부진한 홀드율을 기록해 수익성은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또 중국 VIP 고객의 회복은 더딘 상황으로, 당분간 실적 개선은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중국 일반 방문객과 일본 관광객 증가는 긍정적이지만, 중국인 VIP 회복이 불확실한 상황이라 의미있는 실적 반등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유 연구원은 "GKL은 VIP 고객에 기반한 전통적 카지노 수익모델에 가까워 VIP 고객의 회복이 요구된다"며 "중국 정부의 해외 크레딧(Credit) 규제가 지속되면서 한중 관계 회복과는 별개로 당분간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당분간 주가도 제한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가를 기존 3만 1,000원에서 2만 8,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홀드율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고, 일본 방문객이 황금연휴(4월 28일~5월 6일)동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 연구원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자제해 홀드율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일본 황금연휴(4월 28일~5월 6일)를 앞두고 일본인 방문객에 강점을 가진 GKL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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