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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자연재해대비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 추진

기존 대비 보험료 지원 폭 늘리고 농가 부담 줄여
신효재 기자

(사진=영월군)

영월군에서는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한 우박·집중호우·태풍·이상저온 등 자연재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종 자연재해에 사전 대비하는 2019년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면 정부지원만으로는 부족한 피해복구자금을 보험을 통해서 보상받기 위해 추진된다. 보험료를 지원, 농가부담을 줄여 보험가입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기존에는 보험료 80%를 지원했으나 금년에는 지방비를 추가하고 농협 자금을 포함해 농가 부담을 대폭 줄인다는 계획이다.

농가에서 보험 가입 시 종전에는 보험료 중 보조금 80%를 지원받고 20%를 자부담해왔으나, 금년에는 국비와 지방비 포함 85%를 지원받고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지역농협에서 10%를 지원해 실질적으로 농가에서는 5%만 부담하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은 지역농협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희망하는 농가는 품목별 가입 기간에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양상도 다양하고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보험을 통해 보상받는 것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 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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