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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변신③] '신선·신뢰·신속' 농식품 산업, O2O 산업 '핵심'으로 주목


머니투데이방송 유찬 기자curry30@mtn.co.kr2019/04/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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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변화를 알아보는 세 번째 시간입니다. 농식품을 소비할 때는 "먹는 건 보고 사야 한다"는 원칙 아닌 원칙을 지키곤 하죠. 하지만 최근 농산물을 직접 보지 않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은 물론, 조금이라도 더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하기 위해 새벽 배송 서비스까지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산업 플랫폼인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 소위 'O2O 산업'에서 농식품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선한 양배추와 파프리카를 비롯한 농산물이 차곡차곡 박스에 담깁니다.

고객들이 방금 전 모바일로 구입한 농산물인데 종류별, 지역별로 포장을 마치면 소비자 안방으로 찾아갈 준비가 끝납니다.

"이처럼 늦은 시각 농산물 새벽 배송이 시작됩니다. 전날 밤 11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식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이 물류센터 한 곳에서 소화하는 배송만 하루 최대 3만건.

3년 전 처음 새벽 배송 시장이 열릴 때 연간 100억원 수준이던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00억원으로 커지며 무려 40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신선한 농산물을 편하게 소비하려는 트렌드가 퍼지고 업체들이 마트 등 오프라인 시장보다 더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이 더해지면서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진 겁니다.

특히 신선함이 중요한 해산물과 잎채소와 같은 품목의 경우 수확부터 문 앞 배달까지 최대 18시간을 넘기지 않고,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한 첨단 배송 기술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강재규 / 마켓컬리 물류센터 팀장 : 상품의 입고부터 고객 집 앞까지 제품을 신선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는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절기별로 외부 온도에 따라 아이스팩 투입량을 변경하는 포장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선 농산물 시장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합쳐진 시장이 커지면서 농업인들이 직접 O2O 산업에 진출할 기회도 넓어졌습니다.

정부와 민간기업이 힘을 모아 공공기관에 매대를 설치해 우리 농산물의 직거래 판매도 늘리는 한편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디서든지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사업을 실시합니다.

[박진석 / 도시공유플랫폼 대표이사 : 이 매대에 농림부가 지정한 6차산업 제품들을 담아서 활성화활 계획입니다. 농부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주고 소상공인에게는 부가수익을 창출하고, 고객들에게는 우리 농산물을 더 알리고 직접 체험하고 만질 수 있는 새로운 유통혁신의 장이 될 것으로….]

우리 농산물이 가진 신선함과 O2O 업체들의 신속함, 그리고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와의 신뢰감 형성이 농식품 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유찬기자

curry30@mtn.co.kr

산업2부 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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