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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UV 열풍에 수익성 개선…영업이익 21% 증가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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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부터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 현대차의 SUV들이 현대차의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얼마 전 생산량을 40% 늘린 팰리세이드는 또 증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엔트리 SUV 베뉴, 프리미엄 SUV GV80까지 합류하며 판매를 견인할 전망입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나와 싼타페, 팰리세이드로 이어지는 현대차의 SUV들이 확실한 실적 개선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은 23조 9871억원으로 6.9%, 영업이익은 82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1% 늘었습니다.

수익성이 좋은 SUV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줄곧 하락했던 영업이익률은 0.4%포인트 개선된 3.4%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생산량을 40% 늘린 팰리세이드는 추가로 증산을 검토하고 있고 3분기부터는 미국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SUV들과 진검승부를 벌일 예정입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코나보다 작은 엔트리 SUV 베뉴, 제네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SUV GV80이 줄줄이 출시가 예고돼 있어 SUV 비중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구자용 / 현대차 IR 담당 전무 : 작년에 출시한 신형 코나와 싼타페에 이어 팰리세이드, 베뉴 등 신형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이에 따라 SUV 비중은 지난해 45%에서 올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 시장 회복과 수익성 개선은 과제입니다.

현대차 중국 판매는 13만 1,000대로 전년보다 19.4%가 줄었습니다.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 1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3공장 생산량을 줄이는 고정비를 낮추고 ix25, 신형 쏘나타 등 신차를 출시해 반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신차들이 내리막을 걷고 있는 현대차의 V자 반등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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