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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분기 순이익 5,686억원 '최대 실적'

"비은행 M&A 마무리 하면 그룹 성장성 더 커질 것"
이유나 기자



올해 초 지주사로 출범한 우리금융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우리금융은 올 1분기 5,68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5,897억원, 이하 연결기준)과 비교하면 다소 줄었지만, 지주사 회계처리방식 변경으로 인한 지배지분 순이익 감소분 약 380억원을 포함하면 오히려 6,000억원을 넘는 경상기준 사상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과 저비용성 예금 증대로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룹의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과 저비용성 예금 확보 노력으로 1조4,550억원을 기록했고, 비이자이익은 수수료 위주의 성장 영향으로 2,710억원을 달성했다.

은행의 NPL(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분기 0.47%로 전년동기(0.51%) 대비 개선됐고, 연체율은 0.33%로 전년동기(0.31%)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BIS(국제결제은행) 비율도 15.3%로 건전성과 자본적정성 지표 모두 양호했다.

개별 기준 주요 계열사의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5,394억원, 우리카드 240억원, 우리종합금융 123억원이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시장 전망치를 넘는 실적을 달성한 건 손태승 회장 취임 후 일관되게 추진한 수익원 확대와 건전성 관리의 결과"라며 "진행 중인 운용사·신탁사 등 비은행 M&A(인수·합병)를 마무리하면 그룹의 성장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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