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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주간사로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선정

김주영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간사로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증권)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채권단이 금호아시아나에 대해 1조 6,000억 원대 지원을 결정한지 이틀만에 이뤄진 것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심사했다"며 "최종적으로 CS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조만간 CS와 자문계약을 체결한 후,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매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 주간사가 선정되면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절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잠재 인수 후보군에 투자설명서(IM)를 보내는 등 M&A 작업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채권단의 실사를 거쳐 상반기 중 IM 발송이 마무리되고 7~8월 예비입찰을 한 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의 실사 등 과정을 거치면 정부 계획대로 연내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연내 아시아나항공 M&A의 계약 만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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