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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1분기 실적 '기대이상'…M&A효과 '톡톡'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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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렌지라이프 인수 등 M&A 효과를 톡톡히 본 신한금융지주가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KB금융과의 리딩뱅크 경쟁에서도 우위를 이어갔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현 기자!

기자>
네, 신한금융지주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신한금융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돌았죠?

기자>
네, 신한금융은 올 1분기 순이익이 9,1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7.1% 증가한 실적인데요.

시장에서는 신한금융 1분기 순이익을 9,070억원 선으로 예측했던 만큼, 전망을 뛰어넘는 성적입니다.

특히 은행권 금융지주에서 유일하게 신한금융만 실적 개선에 성공했습니다.

KB금융이 12.7%, 하나금융이 16.8% 순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신한금융은 7%대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진옥동 신한은행장 등 계열사 CEO 세대교체를 전격적으로 단행하면서 조용병 회장을 중심으로 한 통합 리더십을 강화했는데요.

신한금융 측은 실적 개선 배경에 대해서도 "한발 빠른 조직 인사 개편을 통해 강한 영업력을 가동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최대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대출성장률이 2.6%를 기록해 최근 1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비은행 부문에서도 자본시장과 글로벌 영업 강화, 오렌지라이프 생명보험 M&A 등으로 비이자 이익이 31.2%나 급증했습니다.

오렌지라이프 실적은 이번부터 신한금융에 반영됐는데요.

오렌지라이프는 예상을 웃도는 80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이 가운데 476억원이 신한금융 실적에 편입됐습니다.

신한금융은 최근 아시아신탁도 자회사로 편입해서 앞으로 M&A발 실적 개선 효과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한편 우리금융도 1분기 5,686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시장 전망을 300억원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동양자산운용과 국제자산신탁 등 M&A를 진행하고 있어서, 비은행 부문에서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은행권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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