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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기업투자 활력 위한 정책 필요"

"과도하게 비관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조정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업 투자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주열 총재는 26일 서울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은행장들과의 금융협의회 간담회에서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의 주된 요인의 하나가 기업투자 부진이었던 만큼 기업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야만 성장흐름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현 경제 상황을 엄중히 볼 필요가 있다"면서 "경제성장의 엔진인 기업투자에 실질적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은이 25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을 보면 GDP 증가율이 전기 대비 -0.3%로 역성장한 가운데 특히 수출이 -2.6%, 설비투자가 -10.8%나 뒷걸음질쳐 기업 부문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다만 이 총재는 우리 경제에 대해 "과도하게 비관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큰 폭으로 떨어졌던 정부부문의 성장 기여도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불확실성이 높기는 하나 글로벌 경제 여건도 차츰 개선될 것"이라는 게 이 총재의 설명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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