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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하숙’ 차승원, 최연장자 순례자를 위한 스페셜 메뉴 선보여 “된장을 먹을 줄이야”

김수정 인턴기자

차승원이 최연장자 순례자를 위해 꽃게된장찌개를 만들었다.

지난 26일에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알베르게에 1955년생, 최연장자 순례자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롭게 ‘스페인 하숙’ 알베르게를 찾은 사람은 총 6명이었다. 이 가운데 한국인 순례자 중 1955년생의 순례자가 있었다.

최연장자 순례자는 "피아노 학원을 했는데, 지난해 손을 다쳐 그만두고 여기 걸으려고 왔다"고 말했다. 유해진이 안타까워하자 그녀는 "내가 긍정적인 편이라, 쉬라는 뜻이라고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이 이야기를 차승원에게 전했다. 또한 "한식이 많이 먹고 싶어서 여기 왔다"는 제작진의 이야기를 들은 차승원은 특별히 최연장자 순례자를 위한 꽃게된장찌개를 준비했다.

차승원은 "다른 분들이 이해해주시겠지?"라며 정성을 담아 꽃게된장찌개를 끓였다.

유해진은 다른 순례자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꽃게된장찌개를 최연장자 순례자에게 대접했고, 순례자는 "한국식 된장을 먹을 줄이야"라고 감탄을 내뱉으며 식사를 즐겼다.

한편, tvN ‘스페인 하숙’은 매주 금요일 밤 9시1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스페인 하숙‘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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