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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례 분양 정체중, 분양가 거품 논란에 차질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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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북위례가 청약불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수한 강남 접근성에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수만개의 청약통장이 쏠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최근 분양한 북위례 단지에서 분양가 거품 논란이 불거지면서 줄줄이 남아있는 북위례 분양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지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주 평균 70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된 '송파 위례리슈빌 퍼스트 클래스'.

분양가가 9억원이 넘는 중도금 대출 불가 면적형이 상당수였지만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경쟁력에 실수요 현금 부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서울 시내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4년 만의 서울 강남권 북위례 분양이었고, 공공택지여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게 장점으로 부각된 것입니다.

올해 총 3개 단지를 분양한 북위례가 청약 흥행몰이를 이어가자 예비청약자들은 남은 북위례 분양을 기다리고 있지만, 정부의 분양가 검증 논란에 일정은 다소 지연될 예정입니다.

이달 초 분양한 북위례 힐스테이트는 분양가 공시항목을 12개에서 62개로 확대 적용하는 등 '공공주택 분양가격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을 처음 적용한 단지입니다.

하지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북위례 힐스테이트 시행자가 건축비와 토지비를 부풀려 계산해 분양수익을 냈다고 주장하면서 국토교통부가 분양가 산정 검증에 나선 상황입니다.

특히 향후 분양하는 북위례 시행사들은 힐스테이트 북위례 분양가 거품 논란이 이미 나온 만큼 적정 분양가 수준을 두고 고심하는 모양새입니다.

[업계 관계자 : 아무래도 사업 주체 입장에서는 일정을 불가피하게 조절할 수 있죠. 뭔가 결정이 나서 분양을 하면 깔끔하게 하긴 할텐데….]

북위례 로또청약 광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토부가 분양가 검증결과를 어떻게 내놓을지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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