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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서비스업 신규채용 늘었다

서비스업실태조사 발표, 2018년 3.2명
신효재 기자

(사진=춘천시)

지난 1년간 춘천지역 서비스 업계의 신규채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춘천시가 29일 밝혔다.

춘천시는 2018년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춘천시내 서비스업 15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춘천시 서비스업실태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항목은 업체개요, 사업장현황과 특징, 인력현황, 사업체 재무상황, 사업체 경영활동사항, 경영전망, 관광 서비스 등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신규 직원 평균 채용 인원은 3.2명으로 2017년 2.8명에 비해 0.4명 늘었고 평균 종사자도 3.9명에서 4.1명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이는 국가정책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휴무일은 4.1일에서 4.2일로 증가한 반면 영업시간은 10.7시간에서 10.3시간으로 줄었다. 연간 매출액은 5억 4017만 원에서 5억 7430만 원으로 약 340만 원이 늘었다.

사업체 체감경기도 금융비용 122.4점, 광고판촉 113점, 임금수준 111.2점 등 낙관적인 전망으로 나타났다. 현 장소에서의 영업기간은 2017년 11년에서 2018년에는 10년으로 감소했고 권리금 지급은 23.3%에서 22.6%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평균 권리금은 2690만 원에서 2786만 원으로 3.6%가량 증가했고 보증금도 7% 늘어났다.

반면 부채는 13.8% 늘었는데 이는 운영자금 마련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운영자금 중 가장 부담되는 부분은 개인사업체의 경우 이자 등 금융비용이 42.2%, 회사법인의 경우는 전체의 69%가 인건비 부담으로 응답했다.

사업장 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은 운영자금 부족이며 업종전환을 하겠다는 사업주들의 희망업종은 전체의 69.2%가 숙박과 음식점을 꼽았다. 사업주들의 마케팅 방법 중 가장 효율적인 것은 홍보·광고(47.2%)라고 답했고 가장 취약한 부분은 판매망 유통채널관리(42.8%)였다.

서비스업 사업장의 소유 형태는 임차 65.1%, 소유 31.3%, 무상 3.6%며 평균 보증금은 2183만 원, 월평균 월세 112만 원, 월 평균 관리비는 11만 원이었다.

시 관계자는 “조사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정책수립과 정책연구 분석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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