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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관설동 하이패스전용 나들목(IC) 5월 중 타당성 조사 착수

동남부 지역주민과 혁신도시 이전기관 교통불편 해소
신효재 기자

(사진=원주시)관설동 하이패스전용 나들목(IC) 계획

원창묵 원주시장은 29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관설동 일원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이 지역에 대한 고속도로와 접속되는 나들목 개설은 시 전체인구의 35%가 밀집해 있는 단구동, 반곡관설동, 행구동, 판부면 등 동남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다. 현재는 혁신도시 주민들과 이전기관들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원주 나들목 이용을 위해서는 도심 도로를 통과해야 하므로 도심 내 교통량을 증가시켜 교통 지정체 등 교통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개설은 어려운 교통상황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패스전용 나들목은 하이패스를 장착한 4.5톤 미만 차량만 이용 가능한 고속도로 나들목이다.

일반 나들목은 나들목간 거리제한(평균 설치거리 11km)으로 설치 제약이 있으나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거리제한이 없기 때문에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면 설치 가능하다.

시는 부지확보와 시설공사비 50%를 부담하고 한국도로공사는 시설공사비 50%와 나들목 시설운영을 담당한다.

원 시장은 "진행 중인 타당성조사 용역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측과 협의해 나가야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인근에 나들목 개설로 시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혁신도시를 비롯한 동남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신효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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